[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8-30 08:53:4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1,350원 상단을 경계로 하락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두 자릿수 급등 이후 1,350원 연고점을 경신한 만큼 이날에는 달러 인덱스 움직임 등과 함께 숨고르기 국면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계속되는 구두개입 등도 추가적인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중에는 월말을 맞은 네고업체 매도 물량의 출회 가능성도 열려있다. 다만 기술적인 유로화 반등을 제외한 매크로 요인이 달라지지 않은 만큼 달러-원의 하락 시도는 강하지 않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위안화를 포함한 다른 통화 움직임도 달러-원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45.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0.40원) 대비 4.5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42.00~1,35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 시장은 숨 고르기 장세를 예상한다. 파월 의장 발언은 시장에 많이 소화된 것으로 보이고, 유로 가치도 달러화에 패리티 수준 가까이 회복했다. 당국의 개입 경계심 속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면, 하락 시도가 가능할 것 같다. 낙폭이 크게 확대하기는 어렵지만, 유로화나 위안화 등 다른 통화 약세와 연동하지 않는다면 50원 선까지 반등하는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예상 레인지: 1,341.00~1,347.00원

    ◇ B은행 딜러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레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어제도 달러-원 환율이 1,350원 선을 뚫어낼지 몰랐는데, 당국의 직접적인 개입은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간밤에 유로화 반등으로 달러 인덱스가 내려오면서 하루 이틀은 계속 위쪽으로 오르기보다 지금 수준에서 움직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42.00~1,348.00원

    ◇ C은행 딜러

    오늘도 달러-원은 1,350원까지 상단을 열어둬야 할 것 같다. 아직 매파적인 연준 의장 발언에 따른 달러-원 상승 분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이상 특별히 환율이 빠질 만한 유인은 없다. 다만 패닉성 달러 강세가 유로화 반등으로 반전되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강하지 않은 점은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역외 달러 매수세가 이어질지 여부와 장중 달러와 위안화, 미 국채 금리의 움직임 등 지켜볼 만한 요인이 많은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42.00~1,35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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