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진단] 서철수 미래에셋證 "환율·증시 상관성 높으나 결정적 변수 아냐"
  • 일시 : 2022-08-30 09:17:12
  • [센터장 진단] 서철수 미래에셋證 "환율·증시 상관성 높으나 결정적 변수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달러-원 환율과 증시 상관관계가 높아졌으나 대외 변수에 동행할 뿐 달러 초강세에 따른 증시 영향은 크지 않다고 봤다.

    서 센터장은 3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한국 주식은 환율 문제로 조금 더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는 와중에 한국 증시 변동성이 더욱 커진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글로벌 인플레와 통화정책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주요 통화들이 동행하며 움직이고 있는 만큼 국내 외국인 수급 또한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서 센터장은 "현재 환율과 증시가 잭슨홀 여파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나 환율을 결정적 변수로 보긴 어렵다"며 "글로벌 증시가 많이 움직인 것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랠리가 빠르게 진행돼 주식 시장 반응이 더 컸던 것이고 유로-달러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원 변동성이 두드러진 것은 한국의 경우 대외 영향력을 더욱 크게 받고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함께 반영된 것"이라며 "하지만 엔화나 유로화도 연간으로 보면 원화 못지않게 달러 대비 약세이기 때문에 원화만의 특별한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50원 선 위로 급등했고, 이날도 1,34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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