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파월 쇼크 진정에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208301137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파월 쇼크'에 따른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된 영향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8% 하락한 138.457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도 0.10% 내린 138.49엔에 거래됐다.
전일 달러-엔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고강도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여파로 한때 139엔까지 올랐다. 달러-엔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하자 포지션 조정을 목적으로 한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유입됐다.
달러 강세를 부추겼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도 진정됐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69bp 하락한 3.0773%를 기록했다.
환율이 140엔대에 근접하자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당국 개입 가능성을 의식하기 시작했고 이는 달러-엔 상승을 제한했다. 홍콩 NBC 파이낸셜 마켓 아시아의 데이비드 루는 "(달러-엔 환율) 140엔대가 다가옴에 따라 구두 개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엔은 한때 138.330엔까지 하락했다. 다만 월말 일본 수입 기업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나와 낙폭이 크게 확대되진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주 후반에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이는 유로화 가치를 지지했다.
달러 지수는 0.06% 하락한 108.713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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