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8월 CPI 예비치 전년비 7.9%…월가 예상 상회(상보)
  • 일시 : 2022-08-30 21:31:04
  • 獨 8월 CPI 예비치 전년비 7.9%…월가 예상 상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폭을 키웠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가 전년대비 7.9% 상승,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 5월에 독일 CPI가 전년 대비 7.9% 올라 197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다시 한번 같은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년 대비 7.8%보다 약간 더 높다. 전월 대비로 상승폭은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0.3%와 같다.

    독일 정부가 인플레이션 대책으로 월 9유로 수준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하고, 연료비 할인 등의 조치를 했으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은 계속 상승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특히 에너지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계속 오르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가격은 올해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35.6% 급등했다.

    식료품 또한 평균적으로 16.6% 급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중단 역시 물가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9유로 티켓과 연료 할인 같은 특별 효과가 이번 결과에 포함됐다"며 "예비치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효과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을 따른 물가지수(HICP) 예비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8.8% 상승했다.

    이 수치 또한 월가 예상치인 0.3%, 8.7%보다 약간 높았다.

    CPI 확정치는 오는 9월 13일(현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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