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1.3% 감소…석달만에 마이너스
  • 일시 : 2022-08-31 08:00:00
  • 7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1.3% 감소…석달만에 마이너스

    소비·투자 일제히 마이너스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최진우 기자 = 광공업생산이 3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1.3% 감소했다.

    지난 4월(-3.2%)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5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0.2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125.5%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재고가 쌓이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라며 "중국 봉쇄조치 여파 등으로 수요가 주춤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도 둔화하면서 재고가 쌓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다.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등을 합친 전(全)산업 생산은 0.1% 감소했다.

    소매 판매 감소 폭은 0.3%로 나타났다.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다. 이는 199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고 처음이다.

    설비투자는 3.2% 줄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하락했다.

    어운선 심의관은 "광공업생산이 조정을 받으면서 전체 생산이 감소 전환했다"면서 "소매 판매 등 내수 지표들도 감소하면서 경기 개선 내지 회복 흐름이 다소 주춤했다"고 했다.

    wchoi@yna.co.kr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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