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물가 고점 지났지만 한은 인상 지속…10월 25bp"
  • 일시 : 2022-09-05 08:07:27
  • ING "물가 고점 지났지만 한은 인상 지속…10월 25bp"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네덜란드 금융회사 ING는 한국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완화됐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2일(현지시간) 분석자료에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돼 근본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국의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해 7월(6.3%)보다 둔화됐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폭은 4.0%를 기록해 지난 2009년 2월(4.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NG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지만 올해 남은 기간 5%를 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슈퍼태풍 힌남노가 주요 농업지역인 남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악천후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 라면과 빵 등 일부 식품의 가격이 추석 이후 인상될 예정이라는 점을 들었다. 도시가스·전기 등 공과금도 10월에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

    ING는 "한은이 최소 올해 말까지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10월에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이 5%를 넘는 수준에서 유지되고 성장 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계속 금리를 올리겠다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분명히 했기 때문이라고 ING는 설명했다.

    기관은 "우리는 이 조건이 올해 말까지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