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强달러 흐름 지속
달러지수, 20년 만에 110선 돌파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209051061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 결과와 유럽 경제 우려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오른 140.33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오르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하락한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31만8천 명)를 소폭 밑돌았으나 나쁘지 않은 수치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환율에 우회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정비 시한을 넘겨 가스관 가동을 재개하지 않자 유럽 에너지 위기 우려가 한층 커졌다.
투자자들이 유로 매도·달러 매수에 나섰고 이 같은 '달러 사자' 움직임은 다른 통화로도 파급됐다.
포지션 조정 목적의 엔화 환매수와 일본 수출기업의 엔화 매수로 달러-엔은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ING는 사라진 일본 무역흑자 기조, 연준과 일본은행 통화정책의 극명한 차이 등을 고려할 때 달러-엔의 연내 방향 전환을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기관은 "(달러-엔이) 150엔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 지수는 200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10을 넘었다. 이날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3분 기준 유로-달러는 0.51% 하락(달러 강세)한 0.99009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위안은 0.44% 오른 6.9468위안을 기록해 7위안에 점차 근접했다.
미국 경제침체 논란이 일고 있지만 유럽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달러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위안화는 코로나19 봉쇄 재확산, 부동산 위기 고조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파운드-달러와 호주달러-달러도 각각 0.44%, 0.29% 하락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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