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에너지 위기 및 美 긴축 우려에 0.7%↓(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낙폭을 키웠다.
5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0% 하락한 0.9881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대 0.74%까지 밀려 0.9878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러시아의 노르트스트림-1 차단으로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급락했다.
노르트스트림-1은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가스관으로 러시아가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러시아는 최근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정기점검을 이유로 가스관 가동을 중단했다.
시장은 정비 시한이 지나면 가스관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과 달리 가동이 재개되지 않았다.
수송 중단 발표 전부터 노르트스트림-1의 공급량이 평소의 20%선으로 내려가 있었는데 정비시한이 끝나고도 가스 수송이 재개되지 않으면서 겨울을 앞두고 유럽지역의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졌다.
미국의 긴축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도 유로-달러 환율을 짓눌렀다.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단호한 매파의 모습을 드러낸 이후 긴축 우려가 커져 달러화 가치는 계속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장중 최고 110.250까지 올라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1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달러 가치 급등으로 기타 주요 통화도 일제히 내리막을 걸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0.59% 내린 1.14430달러까지 밀리면서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시 42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0.15% 오른 140.380엔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50% 오른 6.9509위안을 기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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