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亞 최초 스위스프랑 커버드본드 발행 나선다
주관사 선정 절차 돌입, 조달처 다변화 속도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커버드본드) 조달처를 스위스 채권시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증가하는 조달 수요에 대응해 발행처를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6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주요 외국계 증권사에 스위스프랑 커버드본드 발행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는 등 한국물(Korean Paper) 조달 채비에 나섰다. 이날까지 제안서를 받은 후 본격적인 선정 절차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스위스 커버드본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안심전환대출 등으로 발행 수요가 늘어나자 투자처 다변화 등으로 조달 안정성을 높이는 양상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8년부터 커버드본드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에서 해당 채권 발행을 이어왔다. 과거 달러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간 행보로, 국내 발행사로는 최초의 시도였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유로화 커버드본드 시장을 개척한 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조달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스위스프랑 커버드본드 시장에 뛰어들어 조달처를 한층 넓히는 모습이다. 스위스 채권시장의 경우 기존에 커버드본드 시장이 형성된 데다 여전히 비교적 저렴한 금리로 조달할 수 있다.
조달에 성공할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아시아 최초의 스위스프랑 커버드본드 발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호주 등의 역외 기관이 찍은 적은 있으나 아시아 기관의 발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인정받고 있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Aaa', 'A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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