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2.4조…금융투자 순익 '뚝'
  • 일시 : 2022-09-06 12:00:14
  •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2.4조…금융투자 순익 '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지주회사가 올해 상반기에 12조4천억원 규모의 연결당기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계열사 중에서 금융투자업권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2조4천1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11조4천961억원)과 비교해 9천40억원(7.9%) 늘어난 수준이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9천652억원(13.9%)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보험업권이 3천592억원(30.3%), 여신전문업권이 3천32억원(15.6%)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업권은 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1조325억원 줄었다. 감소율로 따지면 전년 동기보다 35.2%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자회사 권역별 이익 비중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융투자업권 비중은 13.6%로, 전년 동기보다 8.5%포인트(P) 하락했다.

    은행의 경우 56.3%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뒤이어 여전사·보험업권 비중이 각각 16%, 11%였다.

    금융지주회사 연결총자산은 3천409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206조원(6.4%) 증가했다.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5%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가 10.2%, 보험이 7.7%, 여전사 등이 6.6%를 차지했다.

    KB·신한·우리·하나·농협·BNK·DGB·JB 등 8개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15.31%로 전년 말보다 0.28%P 하락했다.

    기본자본·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04%, 12.40%였다. 단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6월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6%로 전년 말보다 0.01%P 내렸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66.1%로, 2분기 중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인해 전년 말보다 10.2%P 상승했다.

    금융지주회사의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0.29%P 내린 27.62%였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4%로 전년 말보다 2.4%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투자 부문의 이익 규모가 축소되는 등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등의 영향이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는 8개 은행지주회사에 한국투자·메리츠를 포함해 총 10개사다.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신한EZ손해보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등 신규 편입의 영향으로 전년 말보다 11개 늘어난 301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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