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호주 금리인상에 급상승…141엔 근접
  • 일시 : 2022-09-06 14:49:41
  • [도쿄환시] 달러-엔, 호주 금리인상에 급상승…141엔 근접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호주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6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7% 상승한 140.922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일본 기업의 실수요 엔화 매수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해 거래도 얇았다. 환율은 한때 140.220엔으로 후퇴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달러-엔은 호주중앙은행(RBA) 금리 인상과 호주·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급반등해 140.963엔까지 상승했다.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엔화 가치 기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RBA는 기준금리를 2.35%로 50bp 인상했다. 금리 인상은 5회 연속, 50bp 인상은 4회 연속이다. 하락세를 보이던 호주 10년물 국채 금리는 낙폭을 모두 만회해 3.67%대로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호주 외에 캐나다중앙은행(BOC)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대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일본과 해외의 통화정책 차이가 새삼 부각됐다.

    비슷한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3.23%대로 오름폭을 늘렸다. 미국 채권 금리 상승은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을 키워 엔화 매도의 재료가 된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RBA 발표 이후 소폭 하락하며 움찔하는 듯했으나 이내 발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같은 시간 환율은 0.24% 상승한 0.6809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0.56% 오른 1.15819달러에 거래됐다.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어떤 정책을 꺼낼지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시장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인상 가속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캐서린 만 BOE 통화정책위원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오는 15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만 위원이 이전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기술적 되돌림에 0.34% 상승한 0.99602달러를 기록했고, 달러 지수는 0.28% 하락한 109.521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1% 오른 6.9476위안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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