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9-07 08:52:5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380원을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 들어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이 추정되는 상황에도 간밤 뉴욕장에서 긴축 우려가 커지는 등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국채 2년과 10년물 금리는 두 자릿수 급등했고, 달러 인덱스는 110선을 웃돌고 있다.

    장중에는 위안화 등 다른 통화 움직임과 국내 증시 상황도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중국의 도시 봉쇄 우려와 유럽의 에너지 위기 등 대외 악재 요인이 지속해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개장 전 발표된 7월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수입액 급증에 따른 상품수지 적자 전환에 흑자 폭은 11억 달러로 감소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77.7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1.70원) 대비 6.6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3.00~1,38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도 달러-원 상승 시도는 여전할 것 같은데, 어제부터 당국의 스무딩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1,400원 목전까지 오르는 속도가 부담이 되는 듯하다. 다음 주 미국 8월 CPI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달러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날에는 1,380원을 중심으로 유로화와 위안화, 주식 등이 레벨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76.00~1,383.00원

    ◇ B은행 딜러

    전일 NDF 움직임처럼 1,380원 상향 시도가 있을 것 같다. 당국에서 이틀째 종가 조정에 나서고 있어, 장중에 상승 폭을 예상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80원대 부근에서 네고 물량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 다만 유로화와 엔화, 위안화 등 다른 통화 약세로 시장 심리는 계속 달러 롱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75.00~1,385.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이 1,380원을 충분히 상승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간밤 달러-엔 환율이 142엔대를 뚫고, 위안화도 약세로 움직이면서 당국을 제외하면 하락할 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개장 전 발표된 경상수지 흑자 폭이 감소한 부분도 달러-원 상승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까지 분위기가 크게 반전될 만한 요인이 없다.

    예상 레인지: 1,373.00~1,383.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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