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여전히 높은 인플레…연준 할 일 많다"
  • 일시 : 2022-09-07 23:49:44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여전히 높은 인플레…연준 할 일 많다"

    "경기 침체 예상하지 않지만 경기 침체 위험 높아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지금까지 상당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연준이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것은 물론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도 이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물가 압력은 내년에 약 5~6% 부근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메스터 총재는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금융여건을 긴축하기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하는 것을 수반하며, 추세 이하의 성장과 고용 성장률 둔화, 실업률 상승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경기 침체 위험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메스터 총재는 "노동시장이 매우 강해 미국 경제가 현재 경기 침체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향후 2년 동안 금융 여건 긴축과 전세계적인 높은 인플레이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기 침체 위험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9월 회의에서 얼마나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메스터 총재는 내년초까지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가 4%를 약간 웃돌 필요가 있다며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추세 이하로 성장하면서 실업률이 내년 말까지 4%를 약간 웃도는 정도로 노동 시장 여건이 식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동시장의 진정은 오늘날 긴축 여건이 지속 불가능한 것에 비해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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