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파월 연설·ECB 회의 앞두고 강세 재개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화가 빅이벤트를 앞두고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42분 현재 달러 지수는 뉴욕 대비 0.13% 오른 109.722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전망에 110대로 올랐던 달러 지수는 간밤 뉴욕시장에서 상승폭을 줄여 109.504까지 후퇴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아시아 장초반에 달러 지수는 반등한 후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3% 오른 144.170엔을 기록해 다시 144엔대를 회복했다. 달러-위안도 0.08% 오른 6.9620위안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09% 하락한 0.99945달러에, 파운드-달러는 0.12% 내린 1.15182달러에 거래됐다.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 발언이 달러 강세에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은 이르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재차 강조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우리는 빠르게 정책금리를 이전 사이클의 고점까지 올렸으며, 정책금리를 추가로 올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이달 3연속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8일(현지시간) 예정된 빅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결정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씽크탱크 케이토인스티튜트 주최 행사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 일부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말 잭슨홀 회의에서 물가안정을 회복하겠다 단호한 결의를 보여 글로벌 시장에 파문을 일으켰던 파월 의장이 이번 행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