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日 당국자 연쇄 구두개입에 1%대 상승
  • 일시 : 2022-09-09 14:33:22
  • [도쿄환시] 엔화, 日 당국자 연쇄 구두개입에 1%대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일본 당국자의 연쇄 구두개입에 1% 가까이 상승했다.

    오후 2시 2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1.334엔(0.93%) 내린 142.770엔, 유로-엔 환율은 0.30엔(0.21%) 내린 143.73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718달러(0.72%) 오른 1.00674달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72% 내린 108.853에 거래됐다.

    일본 당국자들이 연쇄적으로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 놓으며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었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최근 엔화 변동에 대해 경제 펀더멘털과 동떨어졌다면서 투기세력 움직임을 지목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외환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을 마치고 나오면서 하루 2~3엔의 환율 변화는 급격하다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을 야기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이날 "최근 외환 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으로 환율이 한 방향으로 급하게 변동한다"면서 "과도한 변동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국자들의 발언에 달러-엔 환율과 유로-엔환율은 하락 전환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유로화는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이언트 스텝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에 강세를 나타냈다. ECB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87달러(1.29%) 오른 0.6836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56달러(0.93%) 오른 0.6109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31% 내린 6.9368위안에 거래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6411 화면]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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