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반락 반영하며 1,370원대 초중반…7.70원↓
  • 일시 : 2022-09-13 09:46:01
  • [서환] 달러 반락 반영하며 1,370원대 초중반…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초중반으로 내려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75bp 인상하는 등 매파 기조를 드러내며 달러 강세가 진정된 영향을 받았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장 대비 7.70원 내린 1,373.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5.80원 하락한 1,375.00원에 개장했다. 추석 연휴 동안 달러 강세가 진정되며 하락 출발했다.

    지난 8일 ECB는 금리를 75bp 인상했다. ECB 성명에서는 향후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파적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유로화 가치가 반등하며 달러 강세가 진정됐다. 달러 인덱스는 108선으로 내려왔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연휴 동안 밀린 수급 등을 처리하며 1,3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만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은 작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은 제한되는 탓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CPI가 전년 대비 8.0% 상승, 전월 대비 0.1%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다. 코스피는 1.96%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93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한편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아침 추석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20~21일)에서 75bp 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달러-원 환율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추석 연휴 달러 반락을 반영하며 1,370원대 초중반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8월 CPI를 앞두고 있어 큰 폭의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늘 8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 달러-원도 1,360원대로 내려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36엔 내린 142.58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7달러 오른 1.0136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53원에 거래됐다.

    이달 10일까지 무역수지는 24억4천3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적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14억8천300만 달러)보다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75억5천100만 달러에 달한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