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2회 인상폭보다 종착지가 중요…4%가 분기점"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newsimage.einfomax.co.kr/PRU20220910046501009_P2.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한 두 차례 금리 인상 폭보다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착 지점이 4%를 넘는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장 전문가 도시마 이쓰오 도시마&어소시에이츠 대표는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기고에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속화되면 정책 금리가 내년 초에 4%를 상당히 넘는 수준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현저하게 둔화되면 4% 이하 수준에서 금리 인상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마 대표는 "'4%'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 매직 넘버처럼 의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 지표도 지속적인 개선을 보이는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악화하는지가 최종 판단의 기준"이라며 "한 번이나 두 번 위아래로 흔들려도 통계적인 노이즈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마 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정점을 친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이 연말연시에도 이어지면 '금리 인상 정지(pause)'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금융완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하면 인플레이션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어 연준도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마 대표는 "파월 의장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대중들이 생각하는 상황이 가장 두려울 것"이라며 "그 집단 심리의 뿌리를 끊을 정도로 강한 긴축이 필요하다는 논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연준이 드물게 거의 전원이 파월 의장과 같은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본은행이 영원한 비둘기라면 연준에서 비둘기는 이제 멸종 위기종"이라고 말했다.
CPI 상승률이 8%에서 5%로 둔화되는 것은 변동성이 큰 품목이 하락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도시마 대표는 추측했다.
난관은 5%에서 2~3%대로 하락하는 단계다. CPI 상승률이 이 정도로 후퇴하려면 집세, 인건비 등 비탄력적인(sticky) 항목의 상승률이 낮아질 필요가 있다.
도시마 대표는 "CPI 2%대는 레이더망에도 비치지 않을 정도로 앞에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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