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한라이프서 외화채권 빌려 외화 조달
  • 일시 : 2022-09-13 15:41:05
  • 국민銀, 신한라이프서 외화채권 빌려 외화 조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신한라이프로부터 외화채권을 활용해 달러자금 조달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13일 신한라이프와 외화증권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달러-원 환율 급등에 따른 대내외 여건악화에 대비해서 선제적으로 신규 조달수단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화증권대차거래를 통해 외화자금을 쉽게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금감원은 최근 은행들이 보험사가 보유한 미국 국채로 은행에 달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사 거래에 대해 금감원장이 제재하지 않겠다고 확인하는 문서로, 은행들은 보험사로부터 외화증권을 빌린 뒤 해외시장에서 이를 담보로 환매조건부매매(RP) 등을 통해 외화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다.

    그동안 외화증권대차거래 형태의 자금조달 거래는 시차문제로 자본시장법령에서 규정한 '동시이행 의무'를 충족하지 못하는 규제 불확실성이 있었다.

    국민은행은 신한라이프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증권을 빌린 뒤 해외시장에서 이를 담보로 외화자금을 조달해 외화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은행의 외화 유동성은 충분히 확보되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위기 상황시 활용할 수 있는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대차거래 실행은 추후 시장 상황과 거래비용 등을 고려해 진행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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