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기간별 혼조…美 물가 지표 대기
  • 일시 : 2022-09-13 17:32:50
  • FX스와프, 기간별 혼조…美 물가 지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기간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떨어진 마이너스(-) 16.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8.2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도 전장과 같은 -3.2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대비 0.05원 떨어진 -0.90원을 기록했다. 연중 최저치 수준까지 내렸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1원에 호가했다.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초반으로 되밀리는 등 극심했던 불안감이 다소 진정됐다. 치솟던 달러 지수도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 8월 CPI가 이전보다는 둔화할 것이란 기대도 달러 강세를 누그러뜨렸다.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한 번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등 스와프 시장에서의 하락 압력은 지속하는 중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90% 이상 높아지면서 단기물은 하락 압력을 받았고, 어느 정도 금리 경로가 명확해진 만큼 물가지수 결과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6개월 이상 장기물은 물가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스와프포인트가 거래도 많지 않은 등 유동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소수 거래에 의해 연일 하락하고 있다"면서 "시장 관리가 부족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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