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PI 충격] "고점 안 보이는 물가…금리 연내 4% 넘을 가능성도"
  • 일시 : 2022-09-14 08:33:25
  • [미 CPI 충격] "고점 안 보이는 물가…금리 연내 4% 넘을 가능성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한층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올라 전달 기록한 8.5%보다는 낮아졌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8.0% 상승을 웃돌았다.

    자산운용사 글렌미드의 제이슨 프라이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고해 연준이 긴축에 열을 올리게 될 것"이라며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내년 경제가 실질적인 하강 혹은 침체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라이드 CIO는 "시장의 기대치도 이에 따라 바뀌고 있다"며 "연준이 오는 21일에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8월 CPI 발표 후 기존 '75bp 인상' 전망을 '100bp 인상'으로 수정했다.

    프라이드 CIO는 임대료가 오르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망치의 상향 조정도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이 3.4%까지 오르고, 내년에는 3.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준이 이달 75bp 인상을 실시한다고 해도 연내 회의를 2회 남겨둔 상황에서 정책금리가 3~3.25%에 달하기 때문에 정책금리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는 것은 필연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금리선물 시장은 (이미) 정책금리가 올해 안에 4%를 넘을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며 "정책금리가 4%를 넘으면 리먼 위기 전인 2008년 1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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