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9-14 08:52:0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00원 부근까지 상승 시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일에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물가 상승세를 확인하며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간밤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6.78bp 급등했고, 달러 인덱스도 110선까지 올라 달러 초강세 무드가 되살아났다. 다른 유로화와 엔화도 강하게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환율도 장중에는 연고점 경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고점은 지난 7일 기록한 1,388.40원이다.

    개장부터 달러-원 급등세가 예상되면서 외환당국을 향한 경계감도 커질 수 있다.

    당국은 지난주 1,380원대에서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과 구두개입성 발언 등을 내놓으면서 시장 쏠림에 정책 수단을 사용해 대응할 의지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국내 증시 움직임 등도 1,400원 공방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91.5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3.60원) 대비 18.80원 급등한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5.00~1,40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유럽중앙은행(ECB)의 75bp 금리 인상으로 일단락되는 달러 강세 모멘텀이 다시 뒤집혔다. 9월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을 넘어 100bp 인상 프라이싱도 나온다. 미국 근원 CPI 충격이 컸는데, 인플레이션이 원유 가격이 아닌 임금 등에서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가 다시 패리티가 깨졌고, 달러-원도 1,400원을 바라보게 될 것 같다. 레인지가 확 바뀌면서 당국도 쉽게 개입에 나서기 어려울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85.00~1,400.00원

    ◇ B은행 딜러

    다시 연준을 향한 피벗 기대감은 물 건너갔다. 근원 CPI로 인플레이션이 전이되면 금리 인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 달러-원 환율도 1,390원대를 충분히 넘을 텐데, 당국에서 어떤 강한 시그널이나 역할에 나서지 않는다면 1,400원 상승 시도도 충분하게 가능할 것 같다. 유로화도 약세로 돌아선 만큼 달러-원은 연고점 돌파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387.00~1,397.00원

    ◇ C은행 딜러

    전일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 오늘은 그걸 되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본다. 국내 증시도 뉴욕 증시에 따라서 낙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장중 추가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 오늘 1,400원 '빅 피겨' 트라이를 할 것으로 보지만, 1,350원 선을 넘어서고부터는 외환당국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당국과 네고 물량으로 인해 1,400원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1,400원 공방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90.00~1,400.00원

    ◇ D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은 당국이 없으면 1,400도 상승 시도할 것 같다. 주식시장 분위기가 중요한데 갭다운 후 반등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당국 스무딩에 1,400원 방어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힘들 수 있다. 이제부터는 위기급 우려로 번질 수 있어, 당국의 스무딩 의지가 중요해 보인다. 미국 국채 금리에 주식까지 달러 강세로 모든 통화가 움직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91.00~1,399.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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