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도파업 현실화되나…"광범위한 경제 피해 우려"
  • 일시 : 2022-09-14 10:37:30
  • 美 철도파업 현실화되나…"광범위한 경제 피해 우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화물철도 파업으로 경제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현실성을 띠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3일 두 곳의 철도 노조가 경영진과 잠정적 합의에 도달했지만 가장 규모가 큰 노조인 BLET과 SMART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견이 지속되면 30년 만의 첫 전국 철도 파업이 이르면 16일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CNN은 노동법에 따라 정부가 개입해 노동자들이 계속 일하도록 할 수 있지만, 의회가 파업을 막기 위해 행동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매체는 미국 전국 화물의 약 30%가 철도로 이동한다며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이미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CNN은 철도 수송이 차질을 빚는다면 정유공장이 현재의 휘발유 생산량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3개월째 지속된 가격 하락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소비재의 경우 연말 쇼핑시즌 상품이 부족해져 가격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부품과 반도체 부족으로 이미 기록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일부 공장의 일시적인 폐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매체는 우려했다.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의 패트릭 앤더슨은 철도 파업시 그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파업이 지속되면 비용이 기하학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앤더슨은 일일 2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는 일부의 시각과 관련해 "너무 과장된 전망"이라면서도 "파업이 일주일간 지속되면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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