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버는 것보다 덜 쓴다는 미국인 79%에 불과…5년 새 최저
  • 일시 : 2022-09-15 13:33:01
  • <딜링룸 백브리핑> 버는 것보다 덜 쓴다는 미국인 79%에 불과…5년 새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국민들의 재정 건전성에 금이 가고 있다고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 헬스 펄스 리포트가 올해 4~5월 6천59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버는 것보다 덜 쓰거나 버는 것만큼 소비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 포인트 낮아진 것일 뿐 아니라 5년 새 최저치다.

    3개월 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한 비중도 58%로 지난해의 61%보다 낮아졌다.

    또 재정적으로 건전하다고 판단되는 미국인의 비중은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적으로 건전하다는 것은 버는 것보다 소비가 더 적을 뿐 아니라 공과금을 제때 납부할 수 있고, 예금이 충분히 있으며 장기 저축도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응답자 비율은 55%였고 15%는 재정적으로 불안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적인 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답한 비중도 지난해 43%였으나 올해는 40%에 불과했다.

    파이낸셜 헬스 펄스 리포트의 안젤라 폰테스 리서치 헤드는 이러한 움직임이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중상 수준의 소득 수준에서 특히 눈에 띄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모닝컨설트 리포트도 중산층이 충격을 받으면서 의류, 가전 등 재량소비재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젊은 층과 고소득층도 달러 스토어로 모여들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정원 기자)

    ◇제프 베조스 전처 매켄지 스콧, 800억 원 상당 저택 기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고급 주택가인 베벌리 힐스에 있는 5천5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저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스콧은 자신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저택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처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재단(CCF)은 이 집을 매각한 뒤 수익의 90%를 주택 보조금 조성 프로그램에 활용할 방침이다. 나머지 10%의 수익금은 이민자 통합 프로그램에 쓰여질 계획이다.

    스콧은 지난해 7월부터 대규모의 기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자선활동에 쏟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스콧은 현재 382억 달러(약 53조1천40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스콧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여성이고, 세계에서 21번째 부자로 꼽힌다. (정윤교 기자)

    ◇ 뉴욕, 세계서 가장 부유한 도시…억만장자·백만장자 수 최다

    뉴욕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억만장자와 백만장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투자자문사 헨리앤파트너스를 인용해 1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헨리글로벌 시티즌 리포트에 따르면 뉴욕에는 1억달러 이상의 자산가 737명과 억만장자 59명을 포함해 모두 34만5천600명의 백만장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네티컷의 그리니치와 롱아일랜드의 그레이트넥과 샌드포인트 등의 인근의 부유한 통근 도시까지 합하면 뉴욕의 억만장자는 120명이 넘는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뉴욕시 거주민들이 보유한 총 민간자산은 3조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주요 20개국(G20)의 총 민간 자산보다 많다.

    도쿄에는 1억달러 이상의 자산가 263명, 억만장자 12명을 포함해 모두 30만4천900명의 백만장자가 거주해 뉴욕 다음으로 많았다. 런던과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에서는 LA(6위)와 시카고(7위), 휴스턴(8위), 댈러스(18위) 등이 상위 20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은 작년 12위에서 4계단이나 올랐다.

    베이징(9위), 상하이(10위), 홍콩(12위), 취리해(15위), 제네바(19위), 시드니(11위), 멜번(17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정선미 기자)

    ◇ 테슬라 경영진, 수년 만에 처음으로 배터리 공급 해결

    테슬라 경영진이 수년 만에 처음으로 원하는 만큼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마틴 비에차 테슬라 IR담당 부사장은 지난 12일 골드만삭스가 주관한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테슬라는 배터리셀 공급의 90%는 전기차에, 10%는 에너지 저장장치 생산에 사용한다고 비에차 부사장은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비에차 부사장은 "내가 기억하기에는 처음으로 두 사업에 필요한 공급을 완전히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결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 비에차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파나소닉 외에 중국의 CATL, 한국의 엘지화학 등 공급사를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두 회사가 설비를 아주 빨리 짓고 있으며 테슬라가 더 많은 공급사를 추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에차 부사장은 전기차는 배터리 공급이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성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 이 산업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부분"이라며 "만약 산업이 지금보다 10배 성장하려면 공급망도 역시 10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승표 기자)

    ◇ "디지털 유목민에게 가장 안전한 국가는 아이슬란드"

    세계에서 디지털 유목민(노마드, normad)에게 가장 안전한 나라로 아이슬란드가 꼽혔다. 디지털 유목민이란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인터넷과 노트북 등으로 일하는 해외 인력을 뜻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 개발자 아웃소싱 업체인 레몬닷아이오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산출한 세계평화지수 자료를 분석해 디지털 유목민 비자를 발급하는 안전한 국가를 선정한 결과, 아이슬란드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163개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 안보, 국내외 분쟁의 정도, 군국화(militarization) 정도 등을 고려했다.

    아이슬란드의 디지털 유목민 비자는 장기적으로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비자로, 비자 소유자들은 약 6개월간 아이슬란드에서 살 수 있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뉴질랜드, 포르투갈, 체코, 헝가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뉴질랜드는 인구 투옥 비율(incarceration rate)이 떨어지고 국가 군사 비용은 감소하며 테러 영향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포르투갈의 경우 자국의 D7 비자가 디지털 유목민에게 가장 저렴한 선택지 중의 하나로 꼽혔는데, 매년 7천200유로를 벌고 건강 보험에 가입만 하면 이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권용욱 기자)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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