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역내 환율도 달러당 7위안 돌파…2년 만에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홍콩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돌파하면서 역내 환율 역시 7위안을 넘어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장 초반 중국 은행 간 거래에서 달러-위안은 7.0066위안을 나타내 전날 마감가인 6.9775위안보다 0.0291위안(0.41%) 상승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역내 달러-위안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 마지막이다.
역외 달러-위안은 전날 밤 7위안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한때 역외 달러-위안은 7.0377위안까지 올랐으며, 한국시간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장대비 0.21% 오른 7.024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절하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04위안(0.3%) 올린 6.3905위안에 고시했다.
중국 민생은행의 원빈 수석 경제학자는 위안화의 약세는 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빠른 속도의 통화 긴축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해 달러화 인덱스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인 절하의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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