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당국 눈치보기' 지속
  • 일시 : 2022-09-16 14:47:04
  • [도쿄환시] 달러-엔 하락…'당국 눈치보기' 지속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5분께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2% 내린 143.34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오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고 장기 금리 전망치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예상에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은 최근과 같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강경해진 엔저 견제에 환율은 당국을 의식하는 흐름을 내내 보였다. 이날 달러-엔은 142엔 후반~143엔 중반 사이에서 움직였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에도 구두개입성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엔화가 한쪽으로 치우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만약 이 같은 움직임이 지속될 경우 환시 안정을 위해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22일(한국시간)에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이 집중돼 있다며, 일본은행이 현행 정책을 유지할 경우 엔화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도쿄환시 참가자는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스위스, 영국까지 (통화정책 회의가) 겹쳤다"며 "불행 중 불행"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달러 초강세로 뉴욕시장에서 7위안을 돌파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아시아 시간대에도 7위안대를 유지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0.22% 오른 7.0250위안에 거래됐다.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도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7위안을 웃돌았다. 다만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가 나쁘지 않게 나와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2%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 증가와 전월치인 3.8% 증가를 상회헸다.

    8월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5.4% 늘어 시장 예상치인 4% 증가, 7월 수치인 2.7% 증가를 넘었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09% 오른 109.790를, 유로-달러 환율 0.11% 하락한 0.99883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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