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에 김성욱 국금국장(종합)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16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김성욱 국제금융국장을 선임했다.
김성욱 차관보는 1969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 전체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사무관 시절 옛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에서 일했다. 기재부에서는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국내금융과 국제금융 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국내외 금융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와 대변인도 역임했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위아래로 신망을 받고 있다.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로 3회 뽑히면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무관 시절 증권제도과에서 당시 과장이던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손발을 맞춰 자본시장통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만들었다.
국제금융과장 시절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김 차관보는 뉴욕 재경관을 거쳐 대변인으로 기재부 국장으로 합류했다.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하면서 기자단과 소통을 잘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 국금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진화하는 데 집중했다. 당시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선물환포지션 한도 등 외화 건전성 관련 규제를 조절하면서 외환 수급에 물꼬를 텄다.
코로나19 사태로 증권사 등 비은행권발(發) 달러 유동성 불안이 나타난 데 초점을 맞춰 관련 외화 건전성 규제방안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외환 거래법을 새롭게 뜯어고치는 작업인 '신(新) 외환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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