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외인 순매도 속 달러 흐름 살피며 제한적 하락…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 중반으로 소폭 내려 등락하고 있다.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뉴욕장에서 반락했던 달러도 다시 반등하며 낙폭이 제한되는 흐름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1.60원 내린 1,386.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00원 하락한 1,385.00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온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달러 강세는 아시아 시간대에서 재개되는 흐름이다. 지난 뉴욕장에서 6.9위안대로 내려왔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재차 7위안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점도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힌다. 1%포인트 금리 인상 우려는 줄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 발언을 쏟아내며 달러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다.
코스피는 0.39%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부터 82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가 소폭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109선을 상회하고 있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늘 달러-원 하락 흐름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외환 당국이 최근 미세 조정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달러-원이 반등하더라도 급격한 되돌림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8엔 오른 142.95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0달러 오른 1.001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9.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0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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