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낙폭 확대…FOMC 부담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낙폭을 확대했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하락한 마이너스(-) 22.8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2.0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4.5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떨어진 -1.3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파(0.0원)에 호가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FOMC 결과에 대한 부담이 지속하는 상황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100bp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잔존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매파적 스탠스를 재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스와프 시장에서 과매도 인식도 적지 않지만,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선뜻 매수에 나서기는 어려운 여건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FOMC를 앞두고 심리가 취약한 상황에서 1년 등 장기물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면서 "다만 장 후반에는 매수세도 일부 유입되는 등 패닉 상황은 아니고 단기물도 견조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FOMC 이후 반등 가능성도 있지만, 워낙 여러 차례 그런 기대가 좌절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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