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WGBI 편입 등 글로벌 스탠더드 환경 조성"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외국인에 대한 국채투자 비과세, 세계 국채지수(WGBI) 편입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했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에서 "최근 확대한 불확실성에 대응해 관계기관 간 공조와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은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세계 경제 블록화에 따른 공급구조 재편,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발한 원자재가격 급등 등 실물 부문의 충격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방 차관은 "실물 부문에서 파급된 금융시장의 불안은 언제든지 다시 실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해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가파른 통화 긴축은 경기침체 우려와 경제주체의 고통을 가중함과 동시에 신흥국 부채 문제와도 맞물려 세계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2021년 기준 신흥국 총부채는 역대 최대인 99조4천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방 차관은 "오늘날 우리는 상호이익에 기반한 신뢰 관계는 약화하는 반면, 자국 우선주의는 빠르게 심화하는 국제 질서 하에 40년 만에 도래한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G20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다시 한번 존재 이유를 보여줄 때"라면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거듭 환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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