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무역적자 다소 줄어…서비스수지 개선, 경상흑자에 큰 몫 담당"
  • 일시 : 2022-09-21 09:41:35
  • 추경호 "무역적자 다소 줄어…서비스수지 개선, 경상흑자에 큰 몫 담당"

    "수출활력 제고 무역금융 최대 351조 확대…예비비도 활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중에 무역수지 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흑자 기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1일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수출입 동향 관련 점검회의를 열고 "9월(1~20일)에는 최근 수개월간 적자를 보이던 대중 무역수지의 흑자 개선 등에 힘입어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난 몇 달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8월)에는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적자가 102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달에는 4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추 부총리는 반도체·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제약 리스크가 여전하고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커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무역수지 변동성 완화 및 경상수지 흑자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향후 에너지 수급과 가격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이에 따른 무역수지 변동성이 축소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구조 선진화로 서비스 무역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최근 서비스수지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유지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운송수지, 해외 건설수주 개선을 모멘텀으로 관광, 컨텐츠 등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여 무역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야겠다"고 덧붙였다.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무역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추 부총리는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금년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 원까지 확대하고, 현장의 애로가 큰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하여 120억 원을 조속히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예비비는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물류비 지원 90억 원과 수출바우처 20억 원, O2O 수출상담회 10억 원으로 활용된다.

    추 부총리는 주력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외무역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기회 요인은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과제들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하는 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 대해서는 핵심 분야별 공급망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핵심 프로젝트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투자 및 정책금융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21 kimsdoo@yna.co.kr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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