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경계모드 속 1,390원대 중반 대치…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장에서 1,390원대 중반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기다리면서 강달러와 위안화 약세가 진행되며 원화 약세를 가중했다. 다만 1,400원에 근접할수록 당국의 개입 경계가 커지면서 달러-원 상승세는 주춤한 양상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0원 오른 1,39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1,389원으로 출발한 달러-원은 실수요 결제가 강하게 유입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빅 이벤트인 FOMC를 앞두고 호가가 얇은 상황에서 수급상 결제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끄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도 달러-원은 호가가 얇다"며 "다음 날 FOMC를 대기하고 있어, 여기서 변동성을 더 키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 물량보다 결제 수요가 우위인 가운데 실수급 위주로 처리되고 있다"며 "1,400원 진입이 얼마 남지 않아 당국의 개입 강도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장중에 위안화 약세도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CNH)은 인민은행(PBOC)의 절하 고시 등을 소화하면서 7.05대로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장에서 110.2대를 움직이고 있다.
국내 증시도 약세 출발해 FOMC 긴축 우려에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 하락했고, 외국인은 2천546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5엔 오른 143.94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1달러 내린 0.995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9.0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7.8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