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 질문에 "언급 부적절"
  • 일시 : 2022-09-21 17:08:36
  • 추경호,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 질문에 "언급 부적절"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그(한미 통화스와프)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정상회담과 관련된 논의사항은 여기서 말씀드릴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어떻게 판단하시느냐'라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한미 통화스와프가 있으면 외화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게 상대방이 있고 미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역할 분담이 있기 때문에 제가 섣불리 언급하는 거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분명한 것은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제가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만났을 때 양국 간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같이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유동성 공급장치를 활용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추 부총리는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 외화건전성 문제나 여러가지 외환시장의 불확실한 요인에 대처하기 위해 저희의 여러 장치나 외화건전성 측면에서 대체로 문제가 없다는 게 국제신용평가사나 국제금융기구, 외국 정부의 평가"라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고금리 현상, 그에 따른 환율 상승 등 여러 불확실성 요인이 커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그(위기) 가능성은 작지만 여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중앙은행, 금융당국과 늘 수시로 모여서 대응책을 점검하고 보완하고 시장 불안 요인이 생길 때는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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