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한은 통화스와프 추진…23일 연금 기금위 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추진한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용 달러를 한은과 통화스와프를 통해 조달하는 방안으로 현물환 매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이다.
21일 한은 관계자는 한은과 국민연금의 통화스와프 추진과 관련해 "이번 금요일(23일) 예정된 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결정이 우선 돼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해당 방안이 통과된다면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두고는 추가 협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그는 부연했다.
이는 범정부적으로 외환시장 수급 안정화 방안이 논의되는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 투자에 따른 달러 매수 수요가 달러-원 상승 압력을 가중한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환시장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금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금은 또 단기외화자금 보유 한도를 현행 6억 달러에서 대폭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단기외화자금 보유가 늘어나면 해외 자산 처분 등으로 들여온 달러를 보유했다가 신규 투자 용도로 사용하며 현물환 시장 거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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