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향한 상단 경계감을 느끼고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39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이은 러시아의 군사 동원령 소식 등 지정학 리스크가 가세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경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FOMC 결과가 아시아 장에서 엔화와 위안화 등 다른 통화 움직임에 어떻게 소화될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외환당국은 이날에도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한 적극 대응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환시 수급 불균형을 완화할 만한 연기금과 기업 등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려는 노력도 달러-원 상방 압력을 누그러뜨리는 요인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9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4.20원) 대비 3.1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92.00~1,40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FOMC 결과는 깜짝 놀랄 만큼 호키쉬하지는 않았다. 최종 금리인상 전망치는 올라갔지만, 예상된 수준이었다. 유로와 파운드화는 러시아 군 동원령 소식까지 더해지며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영향은 그 중간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엔화와 위안화가 달러 강세 압력을 얼마나 받을지 지켜봐야 한다. 1,400원 돌파는 한고비 넘긴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92.00~1,400.00원
◇ B은행 딜러
FOMC 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과 비슷한 정도였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매파 발언이 이어졌지만, 달러-원은 당국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에 거듭 힘을 싣고 있다. 1,400원 이상을 뚫기에 어렵고, 1,390원 중후반 정도에서 움직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92.00~1,400.00원
◇ C은행 딜러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한 수준이었다. 그 외에 경기가 연착륙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파월 의장 발언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극대화하고 있다. 러 군사 동원령도 복합적 영향을 줄 수 있어, 달러-원은 1,400원 진입을 당국을 제외하고선 막을 만한 재료가 없다. 요즘 네고 물량이 많이 보이지 않아, 장이 얇은 데도 레벨이 급하게 오르는 감이 있다.
예상 레인지: 1,395.00~1,401.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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