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400원 상향 돌파…금융위기 이후 처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00원 선을 넘어섰다.
22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장보다 9.60원 급등한 1,403.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장초반 1,404.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원이 1,400원선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일 기준금리를 또 한번 75bp 인상하고,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를 4.4%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밝힌 점이 전방위적인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달러지수는 111대 중반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달러 강세로 방향이 잡힌 만큼 달러-원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외환당국은 경고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환율의 일방적 쏠림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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