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이언트 스텝] 역외 달러-위안 7.10위안대…2020년 6월 이후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이언트 스텝 영향에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7.10위안을 넘었다.
22일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전 11시 14분께(한국시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45% 오른 7.1023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이 7.10위안을 돌파한 것은 2020년 6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연준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올해 남은 회의 때도 대폭의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시사해 달러가 랠리를 타자 역외 달러-위안도 급등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11월과 12월 회의 때도 기준금리를 각각 75bp, 50b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일본과 더불어 세계에서 몇 안되는 완화 정책을 펴는 국가다. 글로벌 중앙은행과 인민은행의 정책 방향 차이로 인해 위안화 가치가 계속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다른 주요 통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7% 오른 144.450엔을 기록했다. 현재 달러-엔 투자자들은 일본은행 정책 결정을 대기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하락한 0.98160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28% 내린 1.12330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0% 내린 0.6588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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