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 위해 긴밀 협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국과 미국이 필요할 때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liquidity facilities)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21일(미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21일 세 차례 만나 금융안정화 협력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관해 협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두 정상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의 리셉션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및 바이든 대통령 내외 주최 리셉션 등에서 조우했다.
통화스와프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에 포괄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 대통령은 IRA와 관련한 국내 산업계의 우려를 설명하고 미국 행정부가 IRA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측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진지한 협의를 이어나가자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펀드 회의에서 전 세계의 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3대 감염병 퇴치를 위해서 지난 2002년 출범한 민관협력파트너십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민간 모두 글로벌펀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정부가 2004년 이래 펀드에 기여해왔고, 한국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펀드와의 협력을 확대해왔다"며 "총 1억달러를 앞으로 3년 동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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