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00원대 진입에도 네고 물량은 제한적…13.60원↑
  • 일시 : 2022-09-22 13:50:47
  • [서환] 1,400원대 진입에도 네고 물량은 제한적…1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400원대 흐름을 이어갔다.

    빅피겨를 돌파한 이후에도 장중 네고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의 출회는 제한되면서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60원 급등한 1,407.80원에 거래됐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고강도 긴축 여파를 확인한 이후 달러-원은 단숨에 1,400원대로 진입했다. 지난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달러 초강세와 위안화 약세, 증시 부진 등으로 원화에 악재가 쏠리면서 환율은 상방 압력을 꾸준히 반영했다. 오후 들어 1,410원을 경계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11대 중반으로 올랐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위안대를 등락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장에도 1,400원대 안착한 흐름을 예상했다. 전반적인 시장 수급이 얇은 가운데 달러 매도 물량은 많지 않은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당국을 향해서는 가파르게 오른 달러가 강세를 되돌린다면,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압력이 더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1,400원대 진입한 이후 안착하는 것 같다"며 "공격적인 롱 플레이가 있지 않아도 네고 물량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도 강달러 흐름을 거스를 수 없어 보인다"며 "강달러로 쏠린 흐름이 약세로 돌아설 때 맞춰서 속도 조절 차원에서 스무딩을 시도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817엔 오른 144.8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9달러 내린 0.982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4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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