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코스피 동반 약세에 반등…0.40원↑
  • 일시 : 2022-09-23 11:29:25
  • [서환-오전] 위안화·코스피 동반 약세에 반등…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10원 부근으로 반등했다.

    오전장에서 달러 가치가 반등하고, 위안화 및 코스피 등 다른 자산의 동반 약세 흐름이 강해지면서 달러-원도 낙폭을 축소하며 움직였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상승한 1,410.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70원 내린 1,405.00원에 개장했다.

    전일 일본은행(BOJ)이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하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했다. 이에 대한 반사 효과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아 출발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급한 결제와 저점 매수세가 유입하며 레벨을 끌어올렸다.

    위안화 약세와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도세가 더해지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되돌리면서 1,410원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위안대에서 7.09대로 올라섰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1% 내렸고 외국인은 2천157억 원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높아진 레벨에도 마땅한 매도 물량이 강하게 출회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을 향한 개입 경계감을 반영해 1,410원을 경계로 눈치보는 양상이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당국 경계감 속에 1,410원 선에 근접하며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위안화 절하 고시와 함께 달러-원도 약세에 연동해서 레벨이 다시 오르고 있다"며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도를 늘리는 점도 부담이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 경계감이 1,410원 부근에서 강하다"며 "네고 물량보다 결제가 많이 보이면서 꾸준히 상방 압력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기본적으로 달러 강세 흐름이 바뀌지 않고 있다"며 "BOJ 개입도 엔화에 한정해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410원 상승 시도를 계속하다, 장 막판 당국의 종가 관리성으로 개입이 들어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 BOJ의 달러 매도 개입으로 주춤한 달러 강세 등의 결과를 반영해 전장보다 4.70원 내린 1,40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개장과 함께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하면서 낙폭을 축소했고,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 약세와 코스피 약세 등이 상방 압력을 가했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서 장중 1,410원대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410.20원, 저점은 1,402.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27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81엔 내린 142.0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6달러 내린 0.982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9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5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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