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달러화, FOMC 충격 소화하며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3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충격을 소화한 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화 인덱스는 오후 3시 34분 기준 전장 대비 0.10% 오른 111.37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0% 내린 0.98247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24% 하락한 1.12327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627달러로 0.23% 밀렸다.
지난 20~21일에 열렸던 9월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내년에는 금리가 4.6%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비쳤다.
곧이어 영국은행(BOE), 스위스중앙은행(SNB)등은 줄줄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영국은행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빅스텝' 50bp 인상을 단행했고 스위스중앙은행은 75bp 인상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났다.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 기준금리가 인상된 점을 소화하면서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일본 외환 당국이 실시한 환시 개입도 영향을 미쳤다.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전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최고 145엔대까지 뛰었으나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이 '추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0.14% 내린 142.167엔에 거래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32% 오른 7.1024위안을 나타냈다.
통화 긴축으로 가는 미국 연준 및 기타 주요국과 달리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하는 등 완화적 입장을 유지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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