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 상승 시도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로 달러 초강세가 심화했다. 주요 증시도 긴축 여파로 부진한 등 글로벌 안전선호 심리는 한층 강해졌다.
최근 달러 움직임을 추종하는 달러-원은 상방 압력이 불가피한 가운데 외환당국을 향한 개입 경계감은 상단을 제한하는 유일한 요인이다. 당국은 최근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프 및 조선사 선물환매도 지원 방안을 발표해 수급 안정을 꾀하고 있다.
장중에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스무딩)과 정책 발표에 따른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 등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지난 23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1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9.30원) 대비 10.2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13.00~1,42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다른 주요 통화처럼 강달러를 반영할 텐데, 달러-원은 수급이 중요하다. 최근에 오퍼 물량이 쌓이지 않으면서, 상방 압력을 지속해서 받고 있다. 중간중간 당국의 개입은 레벨 상단을 제한되는 정도로, 수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레벨을 한 번 밀어볼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큰 흐름을 봤을 때 미미할 수 있다. 유로화나 위안화 등 다른 통화 움직임도 딱히 레벨 하락을 돕는 방향은 아닌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413.00~1,425.00원
◇ B은행 딜러
글로벌 리스크오프 영향으로 NDF에서 달러-원이 1,423원대까지 급등했다. 과도한 면이 있지만, 아무래도 레벨 하락은 제한될 것 같은데 결제 수요나 역외 롱 포지션 수급이 어떻게 움직일지 중요하다. 당국 대책들은 장기적 구조 변화에 가까워, 당장 시장에 영향을 주기에 쉽지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415.00~1,424.00원
◇ C은행 딜러
역외 NDF에서 1,420원대를 뚫은 상태로, 달러-원은 장중에도 상승할 만한 재료가 많다. 지금 레벨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일반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여전하다. 당국의 수급 대책도 당장 영향을 미치기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역내 수급 개선보다 글로벌 달러 움직임을 추종할 것 같다. 당국은 속도 조절에 나서는 정도라면, 타 통화 대비 1,420원대가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
예상 레인지: 1,418.00~1,428.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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