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S&P에 "대외건전성 양호…가계부채 경각심 갖고 관리"
  • 일시 : 2022-09-26 16:32:19
  • 추경호, S&P에 "대외건전성 양호…가계부채 경각심 갖고 관리"

    3일간 S&P 연례협의…기재부·한은 등과 정책대응 논의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외환보유액·순대외자산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한국 경제의 대외건전성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6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의 면담에서 이렇게 말했다.

    추 부총리는 가계부채 부담 증가에 대한 S&P 질의에는 "낮은 연체율, 높은 고신용차주 대출비중, 금융기관 건전성 등을 고려할 때 구조적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 완화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뿐 아니라 기업·재정 등 모든 부문에서 과다한 부채는 경제 펀더멘털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민간·기업·시장 중심의 경제운용,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건전재정기조로의 전환 등 새정부의 핵심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추 부총리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법인세제 개선, 5대 부분 구조개혁 등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면서 재정 준칙을 단순·엄격한 방식으로 재설계해 법제화함으로써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P는 이날 추 부총리와 면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3일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이번 연례협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제신평사가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협의단은 3일간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만나 부문별 동향·전망·정책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S&P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전망은 지난 2016년부터 역대 최고 수준인 'AA·안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S&P는 이번 연례협의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상반기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 연례협의단과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판 푸아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 추경호 부총리, 킴엔 탄 선임이사, 필립 정 선임이사. 2022.9.26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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