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방위 위험회피에 하락세…1개월물만 견조
  • 일시 : 2022-09-26 17:24:59
  • FX스와프, 전방위 위험회피에 하락세…1개월물만 견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환율 폭등과 주가 폭락 등 전방위적인 위험회피 심리 속에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90원 하락한 마이너스(-) 22.9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내린 -11.4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3.80원을 기록했다.

    반면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상승한 -0.8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1원에

    호가했다.

    금리 폭등 등 영국 금융시장발 불안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이상 급등해 1,430원 선도 넘어서는 등 외환시장이 극도로 불안해졌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3% 넘게 폭락했다.

    여기에 외환당국이 조선업체들의 선물환을 수출입은행과 외평기금 등을 통해 매수해주기로 하면서 향후 선물환 매도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부담감도 가세했다.

    당국은 연말까지 80억 달러가량 선물환 매도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1년물 등 중장기물 위주로 수급 부담이 강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단기물은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와 기업들의 선물환 매수 강화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지지력을 유지했다.

    오버나이트 등 초단기 스와프도 아직 견조한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단기물은 유동성 상황이 양호한 만큼 아직 큰 문제는 없다"면서 "하지만, 1년 등 장기물은 반등이 요원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심리가 워낙 좋지 않은 상황이고, 중공업 선물환 매도에 대한 부담도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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