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 플라자합의 2.0 거론되지만 아직 이른 이유는
  • 일시 : 2022-09-28 13:37:48
  • 달러 강세에 플라자합의 2.0 거론되지만 아직 이른 이유는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프랑스 금융기관 크레디트 아그리콜(CA)은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흐름을 돌려세우는 방안으로 플라자합의 2.0이 거론되지만 아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CA는 27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최근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를 가라앉히고 유로, 엔, 파운드 등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협력해서 개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언급했다.

    CA는 이에 대해 아직은 1985년 플라자합의와 같은 달러 안정화 조치가 이뤄지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첫째, 미국 재무부가 달러 강세 후퇴를 원하지 않는다. 수입물가와 미국 내 물가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있기 때문이다.

    둘째, 주요 10개국(G10)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거나 외환시장에 개입하지만 외환시장 변동성이 급등하거나 시장 흐름이 공격적일 때로 국한됐다. 이는 중앙은행들이 추세의 전환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려 한다는 것을 시사했다.

    셋째, 유로와 파운드 환율이 구매력환율(PPP)에 기반한 장기적인 적정가치에 비춰볼 때 상당히 저평가됐지만 1985년 1분기 플라자합의 이전보다는 양호하다는 점이다.

    CA는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이 PPP환율 기준 각각 35%와 28% 저평가됐지만 1985년 무렵에는 각각 46%와 41% 저평가됐었다고 설명했다.

    CA는 다음달 12일, 13일 열리는 G20 중앙은행·재무장관회의를 시장이 주시하겠지만 달러 강세를 완화하기 위한 논의가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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