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스무딩에 1,440원 부근서 일진일퇴…16.90원↑
  • 일시 : 2022-09-28 13:43:46
  • [서환] 당국 스무딩에 1,440원 부근서 일진일퇴…16.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40원을 경계로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고점에 포진하면서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90원 급등한 1,438.40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함께 달러-원은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1,430원에 이어 1,440원 선마저 위협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가치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달러 인덱스는 114.6대로 올라 지난 200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달러 충격 속에서 주요국 통화는 일제히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원과 긴밀한 역외 달러-위안(CNH)은 사상 최고치인 7.22위안대를 넘어섰다.

    다만 달러-원은 당국으로 추정되는 실매도 개입에 1,440원 부근에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장중에는 1,440.7원까지 치솟아, 2009년 3월 16일(1,488.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강달러 움직임을 주목하면서도 당국의 개입 경계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른 통화 약세가 한풀 꺾이면서, 달러-원도 일단 상승세를 멈추고 있다"며 "장중 고점은 확인한 것 같은데, 강달러 분위기가 크게 바뀔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스무딩은 좀 있었던 것 같지만, 강하지 않다"며 "상승 폭을 만회할 때 추가로 개입 시도가 나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9엔 내린 144.7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45달러 내린 0.955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8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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