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10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42.5…사상 최저치 경신(상보)
  • 일시 : 2022-09-28 15:17:29
  • 獨 10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42.5…사상 최저치 경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오는 10월 소비 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고꾸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GfK는 선행지수인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2.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38.5를 크게 밑돈 수치다.

    지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종전의 -36.5에서 -36.8로 수정됐다.

    독일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8월 당시 1999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매달 가장 낮은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다음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이달의 경기기대지수와 소득기대지수, 소비성향지수 등 3대 지수를 토대로 산출된다.

    경기기대지수는 지난 8월 -17.6에서 9월 -21.9로 낮아졌다. GfK는 독일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기대지수는 지난 8월 -45.3에서 9월 -67.7로 추락했다. 소득기대지수는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같은 달 소비성향지수는 지난 8월 -15.7에서 -19.5로 악화하며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가리켰다.

    GfK의 롤프 뷰어클 소비자 전문가는 "현재 8%에 육박하는 매우 높은 물가상승률은 소비자들의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져 구매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독일의 많은 소비자가 에너지에 이전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도록 강요받음에 따라 다른 분야의 구매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완화할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소비자심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독일 소비 심리의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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