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금리 인상 지속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8일 "앞으로 몇 차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계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ECB는 아직 중립금리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그게 첫 번째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은 오는 10월과 12월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앞서 ECB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로존의 기준금리는 1.25%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전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ECB가 10월과 12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75%포인트 올려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의 뿌리는 다르다"며 "핵심적인 차이는 에너지 가격과 노동 시장"이라고도 설명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에 에너지 값의 급등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임금 상승률은 미국과는 달리 높지 않은 만큼 이차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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