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국채매입, 파운드에 엇갈린 영향…'여전히 재정이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네덜란드 금융기관인 ING는 영국 중앙은행의 긴급 국채 매입이 파운드화에 혼재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잉글랜드은행(BOE)이 채권시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8월 초 이후부터 나타난 채권 매도가 파운드화 약세를 이끈 큰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는 일부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파운드화 약세를 전망하는 세력은 여전히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BOE의 국채 매입은 정부의 공격적인 재정정책을 계속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재정(정책) 우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ING는 잉글랜드은행이 11월 이전에 긴급 통화정책 회의를 열 가능성도 낮다고 전망했다. 중앙은행이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파운드화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파운드화 방어를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성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ING는 달러 강세와 함께 영국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고 있어 파운드-달러 환율이 1.08~1.09달러대의 랠리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