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등·저가 매수 지속에 낙폭 되돌림…4.70원↓
  • 일시 : 2022-09-29 11:26:19
  • [서환-오전] 달러 반등·저가 매수 지속에 낙폭 되돌림…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급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되돌리고 있다. 달러 가치가 반등하고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장 대비 4.70원 내린 1,43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40원 급락한 1,424.50원에 개장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대규모 국채 매입이라는 긴급조치를 내놓으며 금융 시장 불안이 완화돼 급락 출발했다. 달러 인덱스도 전일 114.7까지 오른 데서 간밤 112.5로 급락했다.

    다만 달러 가치는 아시아장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는 재차 113선으로 올라섰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7.14위안까지 내린데서 7.19위안으로 반등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일방적인 위안화 약세 베팅에 대한 경고성 발언을 내놨지만 위안화 약세는 지속되는 중이다.

    역내 수급상으로도 결제 수요를 비롯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원 상방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수로 전환했다. 1.23% 올랐고 외국인은 134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월말임에도 네고보다 결제가 많은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달러도 반등하고 있고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국 경계감 등으로 적극적인 롱 플레이가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후에 추가 상승을 열어둬야 할 것 같다"면서 "네고도 일부 나오고 있지만, 저가 매수세가 강하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급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5.40원 내린 1,42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BOE의 국채 매입 긴급 조치로 영국과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며 달러-원도 급락 출발했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달러 가치가 반등하고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낙폭의 상당 부분을 되돌렸다.

    장중 고점은 1,435.80원, 저점은 1,424.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1.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8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85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5엔 오른 144.2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522달러 내린 0.9682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1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9.4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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