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단위 : 원)
◆유원준 공상은행 팀장
힘겨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9월 한 달에만 환율은 100원이 상승했고 다른 통화들의 달러 대비 약세 폭도 심화하고 있다. 코스피는 연저점을 하향 돌파했고 국채 금리 또한 치솟고 있다. 미 연준의 긴축스탠스가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높고 길게 이어질 것이라는 흔들림 없는 주장, 그리고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물가부터 잡겠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글로벌 금리가 급등했고 시장은 저금리 저물가 시대와의 이별을 선포하는 듯하다.
달러-원 환율은 수급상의 달러 매수 우위 구조가 정책 당국의 노력으로 소폭 완화될 수는 있으나 급격한 변화를 보이기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수 부분은 당장 효과는 있겠으나 중공업들의 신규 선물환 한도 확보 부분은 기술적인 해결이 필요할 듯하다. 결국, 메크로 상황이 달러 약세로 되돌림이 나오거나 혹은 기존 추세가 쉬어가는 정도로 움직여야 한다.
현재로선 달러화 강세를 되돌릴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 연준이 최근 계속해서 발언하고 있는 현재의 긴축 스탠스에서 물러설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유가는 최근의 연준 스탠스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80불대를 유지하고 있다. BOE의 영국 국채 매입과 BOJ의 엔화 매수 개입은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기존의 추세대로 갈 것으로 본다.
증시안정 펀드 재가동과 공매도 금지 가능성 등에 하락은 제한될 수 있지만,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되며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에 이 또한 달러 상승 요인이다.
시장 추세의 마지막은 오버슈팅에 속도도 빨라지나 9월 한 달을 가지고 아직 오버슈팅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른 측면이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상승을 바라보기도 어려운데 현재까지의 가격반영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파악하기 힘들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부터의 달러 매수는 헤지가 아니라면 베팅의 성격으로는 단가가 너무 높다.
현재 시장은 패닉 분위기로 매수가 매수를,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성격이 있어 어느 정도 브레이크를 걸 요소가 필요하다. 시장이 안정된다면 달러화는 1400 아래로 다시 내려간 후 달러화 또한 쉬어가는 시기를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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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전망치│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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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0~1,480 │ 1,330 │ 1,310 │ 1,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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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부산은행 대리
연준이 9월 금리 인상 전망치를 상향한 만큼 달러-원도 하락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역수지도 여전히 적자를 보이고 있기에 반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각국 중앙은행들도 미국 금리 인상에 쫓아갈 테지만 경기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경기 부담이 또다시 달러 제외 통화들의 약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 부담으로 인해 증시가 폭락한다면 달러 강세가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하더라도 원화 강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부담이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개입을 했지만 추세 반전은 힘들다는 것을 확인했다. 외환당국의 개입도 오버슈팅을 막기 위한 스무딩 위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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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전망치│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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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1,470 │ 1,400 │ 1,380 │ 1,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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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주 대구은행 차장
전월 예상 밖의 높은 헤드라인 수치와 코어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전이가 확인된 이상 연준의 매파 스탠스 강화로 강달러 압력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근원PCE 목표 2% 달성을 위한 '교조적'인 금리 인상 기조는 결국 해를 넘겨 유지될 것이고 선진국 통화로 불안이 확산한 이상 달러 강세가 쉽사리 진정될 것 같지도 않다. 그러나 9월 중 모든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지며 '브로큰 마켓' 양상을 보인 터라 향후 작은 호재에도 기술적 되돌림이 상당 폭 크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현재의 환율 수준과 상승 속도는 상당히 과한 것으로 보이며 과거 신용위기 때와는 금리, 수급, 심리 모두 완전히 다른 국면이어서 높은 변동성에 대한 대비와 기술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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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전망치│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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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0~1,470 │ 1,380 │ 1,350 │ 1,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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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원/달러 환율의 레벨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이지만, 대내외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연내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다고 본다. 현재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으며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한국 8월 무역수지는 월간 기준 최대 적자를 기록했는데, 6개월 평균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무역수지 악화 속도가 빠르다. 한국 교역조건지수는 수입금액 상승 영향으로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 GDP 대비 단기 외채 비중은 10.4%로 안정적이지만 장기외채 비중은 27%로 금융위기 당시(2008년 15.6%)보다 높다. 이를 고려해 2008년까지 포함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을 보면 추가 원화 약세 룸이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는 레벨 부담에 환율 상승 속도가 제어될 수는 있겠으나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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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전망치│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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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0~1,460 │ 1,430 │ 1,410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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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철 DB금융투자 파트장
10월에도 달러 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이다. 잉글랜드은행(BOE)의 국채 매입과 일본은행(BOJ)의 환시 개입에서도 미국은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백악관이 달러 강세를 용인한다는 방증이다. 적어도 미국 중간선거까지는 물가상승 압력을 낮추기 위해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연말/연초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과 달러 강세로 인한 미국 내외에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한다면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하며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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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전망치│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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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1,470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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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호 KB증권 차장
10월에도 상황이 변한 것이 없어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최근 달러-원 상승은 역외 투기 세력 떄문이 아니고 수급상의 문제다. 국내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나 금융시장이 안정된다고 하더라도 무역수지 적자가 개선되지 않으면 큰 폭의 하락은 어려울 것이다. 또 롱 플레이로 인해 상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롱스탑성 급락도 나오기 어렵다. 최근 달러-원 일간 변동 폭이 20원에 달하고 있는데 10월에도 높은 변동성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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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전망치│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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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1,490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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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미 NH농협은행 과장
10월 역시 환율 하락 재료가 부재하다. 미 연준의 매파적 행보 고수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군 동원령 및 가스관 누출 등에 따른 유로존 에너지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영국 대규모 감세안에 따른 파운드화 추락, 중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 등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 달러-원 환율 상승에 대한 당국의 경계심 역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국내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원도 상승세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하며 시장이 안정되거나 10월 금통위에서의 50bp 금리 인상 및 국내 중공업체 선물환 물량이 조기에 유입될 경우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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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전망치│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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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0~1,550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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